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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강의: 가족에게 느껴지는 허전함과 외로움..

관객:추워요!!에어컨 온도 올려줘요.

김창옥: 네 에어컨 조금 올려주세요.

관객: 저희 신랑한테 생일선물로 포프리쇼에 왔는데 아까 바퀴이야기하셨잖아요?저희 신랑은 본인 포함해서 바퀴가 9개예요.신랑은 자기만의 시간이 너무 부족한 거예요.여쭤보고 싶은 것은 이 엉켜져 있는 가족들의 문제를 풀려면 어머니 아버님과 저희 가정도 저희 먹고 사는 문제도 답답한 입장인데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김창옥: 일단 우리가 이 질문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없어요.그리고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는 것에 대한 문제를 더 그래요.근데 왜 질문을 받냐?내가 질문을 하면서 문제를 객관화한다.근데 문제의 핵심 키는 남편이 키는 쥐고 있는 것 같아요.질문드려볼깨요?지금 남편하고 살계획이죠?

관객: 당연히 사랑하고요.전혀 헤어질 생각은 없고요.ㅋ

김창옥: 진작 말씀하시지..왜 이사태를..만듭니까?그럼 남편분 바꿔줘보세요.이 사실을 알고 있나요?아내분이 이런 생각을 하는 지 알고 계시나요?

관객 남편: 문제를 덮어버리기에는 맞지 않는 것 같고 일단은 길지 짧을 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시간이 흐르다보면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김창옥: 교정도 가만히 두면 안되고 그 장치를 착용해야 되더라고요.그 시간을 보내야 좋아지는 것이지 그냥 애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아이는 커지면서 골반이 안쪽으로 틀어지고 위에도 틀어졌기에 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그래도 어떻게 할까요?1년이든 2년이든 그것이 길들여지는 것이 시간이 적지 않는 것 같아요.애들이잠꼬대가 심하잖아요.술먹고 쓰러지지 않는 한은 가만히 안잡니다.그런데 장치가 자는 데 다리에 피멍이 들고 그런데요.그리고 매트도 쳐야되고 복잡합니다.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그 문제를 혼자와서 이야기해요.남편하고 같이와서 이야기안해요.사람은 누군가의 말을 들으려고 할때 봄이 오기 시작한다고 했어요.어?내가 말한번 들어봐야 겠는데 내가 그책 한번봐야 겠는데?스님 때문에 멈춘 그 책!그때 마음이 봄이 되기 시작한다는 거에요.봄이 된다는 것은 씨앗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것.그러니 이 자리에 온 남자분들은 누구는 원해서 오셨고 누구는 누가 같이 가자고 해서 왔겠죠.토요일 남자가 어느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이미 남편하고 같이 온거 자체만으로도 좋은 일이 일어날 거예요.와이프한테 한마디만 해주세요.

관객 남편: 필요있겠습니까?사랑합니데이!!

김창옥: 또다른 분이요?

관객2:저는 딸2에 아들1를 뒀는데요.정말 많이 아이들에게 사랑을 줬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데 그것을 모르는 지 

김창옥: 딸들이요?

관객2: 네!!딸들은 딸들대로 사랑을 많이준 아들은 그것이 과분해서 그런지?뭔가가 부족한 거처럼 느낀 것 같고 저빼고 셋은 바퀴가 잘굴러가는 것 같고 그러다보니 허전함,외로움이 밀려오더라고요. 

김창옥: 따님은 둘째딸이에요?엄마가 강의 듣는 것 보면 무슨 생각이 들어요?

관객2딸: 네!열심히 사는 구나?잘살려고 노력을 하는 구나?우리 엄마가 아직도 여자구나?느끼는 때가 많아요!

김창옥: 엉망진창이네요?근데 우리는 각자의 때가 있으니까 왜냐하면 내가 되게 잘났고 내가 원하는 대로하고 내가 되게 잘되고 그러면 누군가의 말이 잘들어오지 않아요!!누군가의 말이 사람의 말이 아닌 삶의 중심이 인간에게 보내는 싸인 같은 것을 듣고 내가 어디쯤에 있나 체크하는 거같아요.근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홀로서라!!그게 법정 스님의 홀로 사는 즐거움이라는 책에 나와요.홀로 서지 않으면 더불어를 할 수 없다.홀로 섰을 때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무엇을 니가 한번도 홀로 인적이 없다는 것을 두번째 너는 누구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을 근데 자꾸니가 소유하려고 들지 않느냐?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려고하지 않냐? 지금 딸의 웃음이 심상치 않아요?많은 경험이거든요.그냥 물어보는 게 아니야.우리 딸어디야?그게 아니야.카톡 확인하면 바로바로 답장안해?숫자사라진지 오래야..너까지 엄마한테 이러면 안되...이런거...예!이런거 남자 그 새끼 혈액형뭐야? 아빠 혈액형은 안되..엄마 사는 것보여?안보여?그리고 엄마는 친절해!!밝아 남에게 친절해.근데 외로워.자꾸 위치를 확인하려고해.그리고 너하고 나하고의 관계가 뭐야? 니 인생에 엄마는 몇번째야?남자 믿지마.7시까지 들어와!!!가정예배봐야되...

관객2:ㅎㅎㅎ

김창옥:진짜그러세요?어머!!우리가 우리를 책망하면 안되요.삶의 넘어지는 자기를 책망하면 안되요.어디에서 이뼈가 틀어졌는지 알아봐야되요.그걸 우리가 체크해봐야되요.아빠와 엄마의 관계가 노말했나?엄마가 나와의 관계가 노말했나?그런 건 어떠신거 같으세요?

관객2:엄마가 혼자계세요..

김창옥: 아버지는 돌아가신 거예요?

관객2:네!위암으로

김창옥: 그럼 엄마가 혼자 키우셨어요?

관객2:네네!!2남4녀인데 제가 늦둥이예요.지금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제가 늘 그렇게 아이들에게 말했고 저는 늦둥이고 친할머니가 저한테 엄마가 너 놓고 가면 어떻게 할래?라는 소리에 한번도 어리광을 부릴 수 없었어요.그리고 엄마가 너가 남편 같다.그래서 남자라고는 한번도 만나본적도 없고 지금의 남편은 언니 소개로 만났고 사실 그런 관계를 잘몰라요.그냥 내가 참고 남에게 잘해주면 그게 최대한 사랑인줄 알았어요.제 아픔은 제 그냥 스스로 교회가서 기도하면 되는 것이고..

김창옥: 주여~~~내 아픔을 아시는 주님..일단 딸이 엄마 한번 안아줘요..이태리 희극배우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밝아보이는 사람뒤에 검정색 커튼이 있다.그는 밝은 것이 아니다.그의 등뒤에 커튼이 있어서 그가 밝아보이는 것이다.근데 일단 첫번째 그랬으면 좋켔어요.엄마가 아무리 50대가 되고 60대가 되어도 아버지가 아직 필요한 10살 12살짜리 여자 아이가 있어야 된다는 것 두번째로는 아버지가 없었기 때문에 형제들간의 친밀감이 늘었을 텐데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까 그러면서 우리는 생각을 하게 되죠.내가 아무리 사랑의 관계를 맺으려고 해도 나의 의지와 바램과 상관없이 나를 떠나게 되는 구나.그리고 그들도 가정을 이루게 되면 다시 자기 가정 중심이 되요.그리고

어떻게 보면 엄마중에서 보면 그렇게 엄마 역할을 하면 되는데 게중에서 착하고 말잘듣는 아이에게 남편의 역할을 기대하는 엄마들이 있어요.그건 엄마의 잘못이라고 이야기 할순없어요.애가 6인데 그러면 경제적인 것이 아닌 정서적 지지대를 자기 감정 잘 안드러내고 엄마잘 도와주고 그런 애를 니가 내남편이다.엄마는 너 아니였으면 엄마 죽었을 거야.그러니까 이 애도 사실은 돌봄을 받아야 되는 애인데 나까지 그러면 엄마가 더 슬퍼하고 힘들어 할 꺼야..나는 괜찮아..괜찮아...사실 우리가 괜찮치 않은 것 같아요...그러면서 우리의 영혼의 안짱다리가 생기는 것 같아요..그러다보니 아이와 관계도 넘어지게 되고 아이도 상처 받게 되고 그렇지만 여기서 가장 힘든아이와 내 안의 아이와 어른이 되었지만 내안에 아이입니다. 그나마 그런데도 그런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 사랑이자 신의 축복이자..그럼 그렇게 합시다.그러면 자기 자신한테 영상메시지한번 합시다.그냥 하시면 되고 나중에 꼭보세요.

관객2:사랑하는 임송연 이런 자리에서 내가슴속에 있는 너를 만나 방갑고 또 너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ㄴ더 많이 사랑하고자 이자리에 온것 같아.너의 그 집념과 의지가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었는데 이제는 너 혼자 홀로 설수 있다는 것을 믿고 이제는 슬퍼하지 말고 정말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자..

김창옥: 또팁하나 소개할깨요.나중에 기도할때든 집에 혼자 있을때든 아주 일상적인 감정..이름이?

관객2:임송연

김창옥: 송연아!!그냥 송연아~너 많이 힘들었지?아빠없이 외롭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이렇게 가야 좋아질 수 있어요.우리에게 필요한 건 교훈이나 지혜보다는 내 안의 아이를 찾아가려는 마음이예요.만약에 제가 종교가 없었으면 무당이 되었을꺼예요.왜냐하면 사람들의 슬픈것을 본거예요.그것은 뭔가 찾아가서 만남이 필요한 거예요.그리고 무당이 되겠다는 것이 긍정적 효과...사실 강연에서는 보편적인 것을 제공하고 심도 있는 것을 제공하지는 못해요.우리가 서로 생각이나 사고의 동의를 해야지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그래서 치료가 필요하면 치료를 받아보시고 상담이 필요하면 받아보시고 어느 정도의 가이드 라인은 제가 조금 

하~어떤 누군가와의 소중한 인생의 이야기를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사실 저분의 삶을 본 것이 아니라 그래서 내 아이가,남편이 아내가 그렇게 된 것이구나라는 퍼즐이 맞춰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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